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아들 루민에게 충고를 하고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아들 루민에게 충고를 하고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설운도 아들 루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설운도(56)가 아들 루민(본명 이승현)에게 쓴 소리를 해 화제다.

5일 오전 8시 45분에 방영된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아들 루민이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루민에게 트로트 한 곡을 부르도록 했다. 아들의 노래가 끝난 뒤 “넌 트로트 하지마라”며 “태교가 트로트였는데,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덧붙여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가수)그만둬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설운도의 평가에 루민은 손을 내저으며 “아빠 앞이라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난 이걸(가수) 해야 해. 이걸 하려면 아버지한테 인정을 받아야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이 계속 있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놨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포커즈로 데뷔해 ‘이유’라는 예명으로 잠시 활동했으나 얼마 뒤 탈퇴했다. 현재 2013년 데뷔한 그룹 엠파이어의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이다. 

설운도 아들 루민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설운도가 아빠라서 이만큼 하는거지.”(jami****), “설운도 아들 루민, 태진아 아들 이루처럼 노래를 좀 잘 부르면 대박나지 않았을까”(lara****), “설운도 아들 루민, 긴장할수도있는데 왜저러시지”(asq0****)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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