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합창축제추진위원회가 후원한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6월 20일 유성구 마을합창단의 축제 일정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3주년을 맞은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이웃과 함께 합창을 배우며 행복을 나누는 대전마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 무대를 마련하는 자리다.  

대전시 78개 행정동 중 50개 동 마을합창단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적 기량이 우수한 합창단에 우수상이,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무대매너로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는 합창단에 화목상이, 가장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한 합창단에 인기상이 수여됐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이어가는 대전마을합창축제의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점차 확고해지고 있다”며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주민의 대동단결이 목표인 축제 본연의 내발적 가치를 우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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