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경찰 투신…채팅방에 “죽고 싶다” 메시지 남겨
진도 경찰 투신…채팅방에 “죽고 싶다” 메시지 남겨
  •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 승인 2014.06.27 17:23
  • 수정 2014-06-27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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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진도 경찰’

진도 현지 경찰관 투신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경찰청은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49)가 오후 9시 50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투신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A 경위는 세월호 참사 수습에 초기부터 관여했다. A 경위 투신은 지나가던 행인이 투신하는 그를 보고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경찰은 200여 명을 투입해 투신 지점과 진도대교 인근에서 A 경위의 흔적을 찾았다. 그러나 A 경위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A 경위는 정보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6일부터 이날까지 희생자 유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팽목항 등지에서 근무했다.

A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모바일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해경이 경비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A 경위 투신 정황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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