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SNS] 휴가철, 월드컵·영화 관심 높아져

휴가철이 눈 앞에 다가왔다. 6월 셋째 주(15~21일) 여성신문 독자들은 여가 실생활에 도움되는 글에 집중했다. 월드컵, 영화 관련 기사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조별예선 1차전이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이 붉게 물들었다. 붉은 티셔츠에 야광 머리띠, 막대 풍선 등 응원도구를 든 1만6000여 명의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등에 앉아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치며 태극 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여성 응원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해당 기사: “16강 무난히 진출할 거예요”)

2014 상반기 극장가에서 주체적·독립적 여성 캐릭터들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겨울왕국’, 860만 관객 동원 영화 ‘수상한 그녀’가 눈에 띈다. 집단 성폭행 ‘생존자’인 10대 소녀 한공주의 ‘생존 및 성장기’를 그린 영화 ‘한공주’, 여성 파출소장이 계부에게 학대 당하는 소녀를 구하는 ‘도희야’ 등 독립영화계에서도 여성 캐릭터는 약진했다. (해당 기사: 상반기 영화계 여성 캐릭터 분석...‘주체적·독립적’)

이밖에도 “‘초저출산국’ 13년째…대한민국은 출산 파업 중”, “100개 기업·정부 손잡고 남녀격차 10% 이상 줄인다”, “누군가 인사 검증 재앙에 책임져야 한다”, “필라테스, 여성에게 최고의 운동”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