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손흥민’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맨오브매치(Man of Match)’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27번의 패스와 3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약했다.
그는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29·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뒤에서 발로 걸어 넘어뜨렸다며 네스토르 피타나(39·아르헨티나)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다. 해외 복수 매체들은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닿지도 않았다”고 반론을 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은 해당 경기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낸 선수를 선정하는 ‘MOM’에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 찬스를 놓쳐 아쉽다”라며 “월드컵은 이제 시작인만큼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MOM 손흥민, 이제 긴장 풀고 훨훨 날아” (sjkh****), “MOM 손흥민, 알제리 전에서는 딱 2골만 부탁한다” (sjso****), “MOM 손흥민, 골은 이근호 가 넣었는데 대한 축구 MOM 선수는 손흥민” (gks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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