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 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월드컵 개막식 시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13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개막식은 브라질의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춤 삼바와 전통 무예인 카포예라 등으로 꾸며졌다.

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 출신의 클라우디아 레이테, 쿠바 출신 미국 래퍼 핏불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곡인 ‘우리는 하나(We Are One)’을 부를 예정이다.

또 하반신이 마비된 10대 소년이 재활로봇을 착용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약 25m를 걸은 뒤 공을 차는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감동적인 무대 연출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이 끝난 뒤 오전 5시부터는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월드컵 개막식 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개막식 시간, 새벽이라니. 다음날 후유증이 크겠다” (Lave****), “월드컵 개막식 시간, 개막식 보려면 내일 밤 세야겠다” (have****), “월드컵 개막식 시간, 개막전에서는 누가 이길까?” (Suje****)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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