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천호선도 1인 시위, “눈물 마케팅, 혁신 코스프레 그만 두라"

 

새누리당 서청원(왼쪽), 김무성 의원의 1인 릴레이 캠페인 모습.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새누리당 서청원(왼쪽), 김무성 의원의 1인 릴레이 캠페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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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보도자료

새누리당 주요 지도부들은 지난 1일부터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후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지자들에게 '도와주세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구에서 '도와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별도의 연설은 없고 함께 나온 이들도 없었다.

새누리당 서청원, 윤상현 의원도 1인 피켓 릴레이 시위를 하거나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기 등의 방식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와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 대부분은 당의 중진 및 주요 당직자들로 대표적인 친박 의원에 속한다.  

 

정의당 노회찬(왼쪽),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의 1인 시위 모습. ⓒ정의당 보도자료
정의당 노회찬(왼쪽),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의 1인 시위 모습. ⓒ정의당 보도자료

이에 천호선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부산 개금골목시장에서 '대통령이 국민을 도와야지요. 표를 구걸하는 집권당 처음 봅니다'라고 새누리당의 이런 모습을 힐난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같은 당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금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종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대놓고 눈물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당장 읍소 쇼를 걷어치우길 바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는 혁신 코스프레 그만두고, 새누리당의 원래 모습 그대로 살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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