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배우 차승원(43)이 극중 이승기(27)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의 신상 정보를 찾아 나섰다.
22일 방영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연출 유인식, 극본 이정선) 6회에서 은대구(이승기 분)가 서판석(차승원 분)을 유치장에서 꺼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가운데, 판석이 대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판석은 비리 검사(하진우 분)의 조작으로 뺑소니 용의자 김신명(최웅 분)이 풀려나자 분노했다. 그는 검사를 폭행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와 다른 신입 형사들은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는 검사가 병원에 간 사이 그의 지갑에서 증거물을 확보했다. 그는 다른 신입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쳤다. 판석은 동생의 수술비 대가로 누명을 쓰게 됐던 사람을 찾아 설득해 사건을 원상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판석은 신입 형사들의 활약에 흐뭇해하면서도 대구에게 “너 혹시 나한테 불만있니?”라고 물었다. 이어 “너 처음부터 그런 식이었잖아”라며 “혹시 너 나 아니?”라고 질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그는 대구의 정체를 의심하며 신상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대구는 15세 이전까지 ‘김지용’으로 살았으나 현재는 ‘은대구’로 지내며 신분을 숨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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