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배우 전혜진(38)이 남편 이선균(39)에 대해 배우 하정우(36)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19일 방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연출 유윤재, 안재철)’에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그의 아내 전혜진이 나온 영상 편지도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선균에게 “하정우에게 콤플렉스, 질투심을 느낀다고 들었다”며 이유를 물었다. 이선균은 “하정우는 좋아하는 배우인데 부러운 배우”라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더라”라고 말한 뒤 “그림도 그리고 연출도 하고 그런 것들이 부러웠다”고 설명했다.
전혜진은 “남편이 하정우의 자유를 굉장히 부러워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처럼 미술도 하고 싶어 하고 영화감독도 해보고 싶어 한다”며 “근데 결과물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말한 뒤 “질투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이선균은 친구들과 독립영화 수준의 영화를 만든다면 하정우는 상업영화를 만든다”고 말한 뒤 “이선균이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는 수준이라면 하정우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시회를 연다”고 농담 섞인 비교를 했다.
이선균은 최근 하정우 연출 영화에 캐스팅된 전혜진에게 “그래 넌 하정우랑 영화 찍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전혜진 부부 정말 잘 어울려요” (1245****),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하정우 꼭 이기고싶다고 콤플렉스 강한 느낌” (naru****), “‘힐링캠프’ 전혜진, 투닥대도 저도 이 부부처럼 살고싶은 마음” (coal****)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