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전도연’
칸 영화제 측이 배우 전도연(41)을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한 이유를 밝혔다.
칸 영화제 관계자는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다”라며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항상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기에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특히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상을 받았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전도연은 한국 영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배우이고 이것은 칸 영화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 영화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누리꾼들은 “심사위원 전도연, 자랑스럽습니다” (mann****), “심사위원 전도연, 세계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도연” (dlvn****), “심사위원 전도연, 와 진짜 대단하네요” (tonn****)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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