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재산’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35)의 재산 내역이 공개되자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 장석진, 이환진)’에 출연해 가난 때문에 축구를 포기할 뻔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중학생 때 축구부에 뽑혔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어머니께서 반대를 하셨었다”며 “대학생 때 우연히 집안 통장을 봤는데 전 재산이 300만원도 안 됐다”고 고백했다.
2년 후인 14일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이병혁)’의 ‘아빠! 브라질 가?’ 특집에 출연한 그는 과거에 비해 불어난 재산 내역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43)가 “송종국은 4000평대 축구 교실, 미니 스쿨버스 5대, 50평대 아파트를 보유했다”며 “수영장과 정원 있는 2층집도 있다”고 폭로했다.
송종국은 “4000평대는 아니다”라며 “잘못 나왔다”고 말했다. MC 규현(26)은 “그럼 5000평이냐”고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누리꾼들은 “송종국 재산, 관리를 잘 한거네” (c910****), “송종국 재산, 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하지” (wjsa****), “송종국 재산, ‘라디오스타’ 보면서 연예인 정보 듣는 재미 쏠쏠하다” (zilz****)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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