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로~북촌 일대 ‘국악벨트’ 조성, 돈화문~종로3가 ‘국악로 문화지구’ 지정
국악예술당, 전통문화전시관 건립... 국악 교육 및 대중화 집중 투자

 

서울시가 17일 국악을 新 한류의 동력으로 삼는 국악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cialis prescription coupon cialis trial coupon
서울시가 17일 국악을 新 한류의 동력으로 삼는 '국악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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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가 남산~국악로~북촌을 하나로 잇는 ‘국악벨트’를 조성해 국악을 신 한류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17일 남산의 국립극장부터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과 국악로의 돈화문 국악예술당, 북촌의 북촌창우극장에 이르는 지역에 국악벨트를 조성하고 국악을 대중화하는 ‘국악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 국악로 활성화, 국악창작 역량 강화,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10년 동안 32개 세부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남산∼국악로∼북촌에 이르는 구간은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해 ‘국악벨트’로 육성한다. 남산 국립극장, 남산골한옥마을, 북촌창우극장, 종묘, 운현궁 등이 국악벨트로 묶이는 셈이다. 국악로에서 발굴한 국악명소, 상설공연, 국악행사 등을 아우르는 국악 테마관광코스도 개발된다. 오는 5월부터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아리랑, 판소리를 세계인이 체험하고 널리 확산하는 상설공연으로 만든다. 미국 브로드웨이하면 뮤지컬을 떠올리는 것처럼 서울 남산국악당을 '서울 아리랑'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에 이르는 770m 구간에는 ‘국악로 문화지구’가 지정된다. 이는 돈화문로 전통문화시설 건립, 종로구의 돈화문로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는 의견수렴을 거쳐 2016년 지정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돈화문 맞은편에는 2016년 개관 예정인 국악예술당과 전통문화전시관을 건립한다. 국악예술당은 궁중문화 전파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민간극장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단계적으로 민요박물관, 국악박물관도 들어선다.

국악 교육 및 대중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신진 국악인 발굴·육성을 위한 창작경연대회를 열고, ‘예술영재 교육지원사업’에 국악을 추가할 방침이다. 시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에 국악인턴제를 도입하고 올해 우선 15명을 선발한다. 또 초·중·고교에 국악강사 250명을 파견해 학생 16만7000명이 국악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지역단위 어린이 국악오케스트라 육성사업도 시범 실시한다.

또 국악분야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국악발전협의회'를 구성, 서울시 국악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전통문화인 국악이 새로운 한류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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