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일본 관광지 홍보 논란, 시청자들 “거북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일본 관광지 홍보 논란, 시청자들 “거북해”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4.02.24 15:22
  • 수정 2014-02-2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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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일본 관광지 홍보가 과도해 방송의 질 마저 떨어진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화에서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장현성 삼부자와 추성훈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유람선, 레인보우 브리지, 스카이트리, 오다이바 로봇 공원 등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방송 분량의 대부분이 관광지의 화려한 경관을 소개하고 체험하는데 할애 됐고 자막으로는 관광지 정보가 상세히 소개됐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관광지 장면이 과도하게 등장해 현지 관광청의 홍보 영상물을 보는 것 같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근 방송을 보면 꼭 일본 홍보 방송 같다”거나 “일본에 사는 출연자가 나오니 일본 영상이 나오는 것은 이해하지만, 꼭 일본 관광이라도 가라는 듯이 일본 관광지를 홍보하는 듯한 영상이 거북하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미 지난달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오키나와 여행기와 오사카 여행기가 전파를 탔을 때도 비슷한 논란이 일었었다. 시청자들은 공통적으로 관광지 정보를 알리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정보 전달보다 홍보에 힘이 실리면서 본래 목적인 방송의 질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제작진들에게 KBS가 공영 방송인 만큼 정보 전달이 단순한 홍보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5%(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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