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엔여성이 새로 발표한 양성평등 캠페인과 ‘한국의 여군’ 저자 김가령 씨 인터뷰 기사가 10월 넷째 주(10/21-10/27) <여성신문> SNS 톱뉴스로 선정됐다.
최근 유엔여성(UN Women)은 인터넷 검색엔진의 자동 완성 문구를 이용해 여성에 대한 편견을 보여 주는 광고 시리즈를 발표했다. 총 4장의 광고에는 ‘여성은 ~하면 안 된다(Women shouldn't ~), ~할 수 없다(Women cannot ~), ~해야 한다(Women should ~), ~할 필요가 있다(Women need to ~)’의 카피가 눈길을 끈다. 이 문구들은 검색엔진 ‘구글’에 실제로 입력했을 때 가장 많이 뜨는 내용을 차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만연해 있으며 양성평등을 위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당기사 : 유엔여성, 새 양성평등 캠페인 광고 ‘눈길’)
‘국방일보’ 기자 출신인 김가령 씨는 책 ‘한국의 여군’을 출간하고 여성이자 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여군의 현실을 생생히 전했다. 여성신문이 그를 만나 한국의 여군이 직면한 현실과 그들의 삶, 군 내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캐나다 등 영연방국가를 주목해야 한다. 군 내 모든 부대와 직무에 여성이 완전히 통합됐고 여군에 대한 차별 폐지로 남녀를 실질적으로 구분하지 않는다”며 “군 내 양성평등 정착을 위해 정부와 군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양성평등에 대한 비전과 의지,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전략과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해당기사 : “‘진짜 사나이’에서 볼 수 없는 여군을 말하다”)
이 외에 아동 음란물의 심각한 현실을 다룬 “아동 음란물 제작자 절반 이상이 부모나 이웃”,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기사 잘 나가는 북유럽 국가들 뒤엔 성평등 정책 있다, 결혼 비용 실태 조사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평균 5000만원…'작은 결혼식 모델 구축해야'가 주간 여성신문 SNS 상위권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