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과학자는 10명 중 7명이 ‘정규직’
유승희 의원 “여성 연구인력 정규직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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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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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성과학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것과 달리 현재 정부 출연연구소에 종사하는 여성 과학자들은 비정규직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산업기술연구회, 기초기술연구회에서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13년 6월 현재 정부 출연연에 종사하는 전체 여성 연구직 가운데 비정규직은 69.3%로, 10명 중 7명이 비정규직 종사자였다. 반면 남성 연구직은 10명 중 3명만이 비정규직이었다.

일부 출연연의 경우 비정규직 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식품연구원은 비정규직 중 여성 비율이 83.1%에 달했고, 정규직은 25.45%에 불과했다. 화학연구원은 비정규직 가운데 여성 비율이 57.2%로, 정규직은 15.6%로 나타났다.

한의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역시 비정규직 중 여성 비율이 63.3%, 58.6%, 58.4%에 달했다.

유 의원은 “여성과학인을 육성한다면서 정작 정부 출연연은 비정규직으로만 고용한다면 어느 여성인재가 이공계에 진학하겠느냐”며 “여성 비율이 낮은 분야에서 오히려 더 여성 정규직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출연연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안정적 고용 확보를 위한 목표치를 세우고 매년 이행 수준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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