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주웅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웅 교수는 대장암의 위험 인자로 꼽히는 붉은 고기의 섭취가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붉은 고기 섭취와 자궁내막암의 위험도에 대한 용량 반응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후향적 연구인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붉은 고기가 자궁내막암의 위험도를 약 1.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인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웅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붉은 고기 섭취 보다는 비만이 훨씬 더 강력한 위험인자이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소식과 평소에 운동하는 습관이 자궁내막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