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윤 여현수 결혼, 이순재 사회
(사진 제공=제뉴인다나스튜디오)
정하윤 여현수 결혼, 이순재 사회 (사진 제공=제뉴인다나스튜디오)

연예계에 새로운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여현수(31)와 정하윤(본명 정혜미·26)가 동료 스타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여현수와 정하윤은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노블발렌티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최근 부친상을 당한 여현수가 조용하고 경건한 예식을 치르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양측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주례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인기몰이 중인 중견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사회는 이켠이, 축가는 가수 이범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뒤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여현수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채널CGV 드라마 'TV방자전'과 영화 '이방인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하윤은 지난 2009년 CF로 데뷔해 tvN '롤러코스터, KBS2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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