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 무산
최나연-박희영 공동 준우승

 

사진출처 = LPGA 공식홈페이지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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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5·KB금융그룹)가 강풍과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고 고개를 떨궜다.  

박인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 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에서 열린 2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에 그치며 최종 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남녀 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석권의 기대감을 높였던 박인비의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시작은 좋았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2,3라운드에서 강풍과 함께 대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리며 공동 28위까지 내려앉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찾지 못한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6타를 잃으며 무너져 일찌감치 우승 꿈을 접었다.

하지만 박인비의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기 때문이다. LPGA는 5대 메이저대회로 개편된 올해에 한해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그랜드슬램을 이룬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부담감만 극복한다면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이 높다. 

한편 최나연(26·SK텔레콤)과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언더파 280타)의 선전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최나연이 아쉬웠다.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맞이한 최나연은 10번홀(파4)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루이스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최나연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루이스에게 역전을 허용한 끝에 박희영과 함께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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