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달성, 독일 클럽 사상 최초

독일 베를린에서 2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독일컵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 슈투트가르트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일전에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우승까지 주요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유럽 축구 역사상 7번째 기록이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으론 최초의 쾌거다.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승전 내내 숨죽였는데 3관왕이었다니, 꼭 이기고 싶었겠다", "축하한다. 뮌헨 파이팅~!", "4관왕하려면 또 어느 대회에서 이겨야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