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안전한 세상 만들기' 여성마라톤대회 12일 팡파레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여성신문(사장 김효선)이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13회 2013 여성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일) 오전 8시30분에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우리 가족 안전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대회 참가자 1만 5천명은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기념티셔츠를 입고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에 앞서 경찰악대와 어린이 난타 공연이 진행된다. 동원대학 휘트니스건강관리과 준비운동 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출발신호가 떨어지면 10㎞, 5㎞ 마라톤과 3㎞ 걷기 부문 참가자들은 함성과 함께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브랜드 훼르자 티셔츠와 완주 기념 메달, 간식팩(뚜레쥬르 빵, 오트리 견과류 1봉지, 빙그레 음료, 코카콜라 이온음료),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등이 지급된다. 경품도 푸짐하다. 리엔케이 화장품 정품세트, 코리아나 파워셀 에센스 정품, 노스페이스 물통과 가방, 뚜레쥬르 롤케이크 등을 번호표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안전’을 주제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있다. 동화구연연구회 색동회는 ‘사과가 쿵’ 구연동화와 클레이 체험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교육 체험을, 보라매 아이윌센터(I Will)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 전시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마라톤 홍보대사 ‘뽀통령’ 뽀로로와 현장에서 함께 참가자를 응원한다. 마라톤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상원, 가수 인순이, 김현욱 아나운서도 함께할 예정이다.

각종 기념품을 나눠주는 홍보부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코리아나(대표 유학수)는 부스 내 행사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선크림 샘플을 나눠준다. 코웨이 리엔케이(Re:NK)도 신제품 홍보와 함께 샘플을 증정한다. 양돈협회에서는 ‘우리 돼지’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가자에게 단백질을 공급한다. 빙그레(대표 이건영)는 지난 3월 출시한 디블랙 커피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장태평 한국 마사회 회장,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정은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장, 김경희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박홍섭 마포구청장, 차경애 한국YMCA연합회 회장, 박명화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박찬숙 (사)박찬숙 농구클럽 회장, 서은경 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 김수자 여성인력개발센터엽합 회장, 이순자 서울시 보건복지 위원 등 각계 인사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참가자를 격려한다.

박원순 시장은 “‘여성 마라톤 대회’는 특정 성별에 국한되는 자리가 아닌 여성과 남성, 부모와 자녀가 모두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가자들의 안전 완주를 기원했다. 여성신문 김효선 대표이사는 “13회를 맞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새로운 기획으로 대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