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학창 시절부터 사귄 7년 연인 향한과 인영. 향한의 사촌 여동생 이랑이는 오빠의 여자친구 인영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이랑이는 둘 사이를 이간질하고, 연인관계는 위태로워진다.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연출/ 6월 9일까지/ 종로구 익스트림씨어터/ 문의 070-8129-7420
상처만 주는 인간관계에 지쳐 스스로 고립된 남녀에게 실리콘과 유리로 만들어진 단백질 인형이 배달된다. 그들은 인형과 사랑에 빠졌다고 믿는다. 끊임 없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관계를 두려워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연출/ 6월 30일까지/ 종로구 동숭아트홀 소극장/ 문의 02-747-2090
<전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가 생긴 지 올해로 60년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지를 비롯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담은 비무장지대 60년 사진 기록을 한 데 모아 전시한다.
3월 28일~6월 16일/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 문의 02-2289-5401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풍경 이면엔 무엇이 존재하나’에 대한 질문에 작가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자신만의 사유 방식을 그림과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다.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미나리하우스’ 갤러리 개관전이다.
3월 30일~4월 30일/ 종로구 미나리하우스/ 문의 070-8656-3303
<뮤지컬>
올해로 28년 된 ‘레 미제라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뮤지컬이다. 가난한 민중의 고통, 프랑스혁명 등 다수 무거운 주제를 서정적이면서도 비장미 흐르는 음악들로 표현했다. 고전의 깊이와 탄탄함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눈물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레미제라블코리아/ 최용수 외 연출/ 4월 6일~오픈런/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문의 02-547-5694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소외감을 느끼는 딸,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잡으려는 아버지. 이들은 힘들지만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극복하려 노력한다.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진한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해븐/ 변정주 연출/ 4월 6일~5월 5일/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02-744-4033
<콘서트>
2006년에 시작된 ‘김정원과 친구들’ 콘서트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연주곡으로만 구성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 베이시스트 성민제, 첼리스트 송영훈이 친구로 참여한다.
아트앤아티스트/ 4월 14일(광주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4월 16일(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문의 070-8879-8485
3 디바 콘서트 - Voices of Spring
뮤지컬 배우 김소현,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소프라노 김수연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 뮤지컬, 재즈 등 각 장르를 대표할 만한 실력을 겸비한 세 명의 여성 음악가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4월 17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39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