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충무로영상센터
극장·갤러리·아카이브·편집실 모두 시민에 개방

시민을 위한 미디어센터 ‘오!재미동’이 개관 10년을 맞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오!재미동’은 다섯 가지 재미를 주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극장, 갤러리, 아카이브, 영상 편집실을 갖추고 있다. 아카이브와 갤러리는 무료, 영상 편집실은 약간의 이용료를 받는다. 극장은 상영 종류에 따라 유·무료 함께 진행한다. 지난 19일 충무로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오!재미동에 갔다.

 

오!재미동 아카이브 이용 중인 시민들. DVD를고르거나 책을 보는 시민의 모습이 보인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오!재미동 아카이브 이용 중인 시민들. DVD를고르거나 책을 보는 시민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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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

2800편의 DVD와 3300여 권의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아카이브엔 하루 평균 120여 명의 시민이 드나든다. 연령층은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아카이브에 들어서면 안내 자원봉사자가 시민을 맞이한다. 자원봉사자는 지정된 요일마다 나와 아카이브 이용 안내 봉사를 한다.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를 하는 나푸름(25·대학생)씨는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다”며 “자원봉사를 하면 여기서 주최하는 강의·전시·상영 정보를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오후 4시. DVD를 볼 수 있는 5개의 공간엔 빈 자리가 없었다. 자리 옆에 마련된 원목 탁자엔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오!재미동의 이진휘 프로그래머는 “DVD 관람은 인기가 높다. 하지만 분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맡겨야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번거롭더라도 다른 이용객을 위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재미동 DVD 코너엔 상업영화는 물론, 구하기 어려운 독립·예술 영화도 많다. 이 프로그래머는 “새 DVD 구매비로 매월 30만원 정도 쓴다”며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작품보단 일찍 절판될 가능성이 높은 독립·예술 영화를 들여놓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오!재미동 하루 이용객 중 절반 이상은 처음 방문한 경우다. 아카이브에서 인터넷을 하던 정일영(60)씨는 “지하철을 오가며 보기만 했는데 직접 들어와 보니 조용해서 마음에 든다”며 “시간 있을 때 책도 읽고, DVD도 보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무료 개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미동 아카이브 출입문엔 흰 글자로 “오!재미동은 시민 여러분을 위해 서울시가 조성한 문화 놀이터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라고 쓰여 있지만, 어르신이 알아보기엔 글자 크기나 색깔이 적절하지 않았다.

 

오!재미동 편집실을 이용 중인 시민들. 각종 영화 공모전을 앞두곤 이용객이 많아진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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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

영상 편집이 가능한 편집실에선 시간당 1500원에서 5000원의 장비 사용료를 받는다. 평소엔 한산하다가 단편·독립영화 공모 시즌이 되면 만원을 이룬다. 편집실 장비를 이용하던 전문 VJ 김민지(27)씨는 “근처 방송국에서 일하는데 편집실이 모자라 이곳에 왔다”며 “예약하지 않으면 2배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해 좋다. 앞으로 필요할 때 종종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오!재미동 갤러리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시민이 찾는다. 유동인구로 따지면 오!재미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이진휘 프로그래머는 “신인 작가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고, 시민은 지나가다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작가와 시민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인 작가들의 작품 공모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미동은 센터가 위치한 충무로역 직원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 설재선(53) 충무로역 역장은 “오!재미동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화의 메카 충무로역’이 우리 역의 테마인 만큼 앞으로 역 차원에서 홍보를 도와줘 더 많은 이용객이 오!재미동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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