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룽후(龍湖) 부동산그룹 회장 우야쥔(吳亞軍·48·사진)이 이혼으로 거액의 재산을 남편에게 분할해 화제다.
중국 최고 여성 갑부였던 우야쥔 회장의 순자산은 73억 달러(약 7조9000억원)였으나 이혼과 함께 42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남편 차이쿠이에게 회사 지분 72% 중 29%를 넘겨준 것이다. 우 회장은 부동산 전문지 기자로 근무하다가 1994년 룽후부동산을 설립했다.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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