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Listening 영역의 경우 객관식, 단답형, 문장완성, 채우기, 도형, 빈칸채우기, 연결하기 등의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다. 무엇보다 시작할때 집중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놓치게 되더라도 놓친 문제에 연연하지 말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Listening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문제를 끝까지 듣고 푸는 습관을 가져야 핝다. 충분한 받아쓰기 연습, BBC LEARNING 등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 활용 등을 통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리스닝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Reading과 Writing 영역의 경우 가능한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들을 많이 풀어보고, 직접 써보는 과정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각 항목별로 적절하게 시간을 안배하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Writing 영역의 경우 문제에 대한 적절한 응답, 논리성, 응집성, 어휘 등을 평가하는 부분인 만큼 답안을 작성한 후 문제의 답에 적절하게 응답을 한 것인지 충분한 어휘를 반복하지 않고 썼는지 등을 스스로 확인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역시 Speaking 영역이다. 총 3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 Speaking 영역은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spoken words를 가급적 사용해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Speaking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평소 영어로 된 표현을 자주 접하고, 영어로 된 표현을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고, 풍부하게 읽어보고 표현해보는 과정을 연습해야 한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을 했거나, 영어 환경을 자주 접해 발음이 좋은 이들도 쉽게 통과하기 어려운 것이 아이엘츠 시험이다. 까다롭고 체계적인 영어 시험, IELTS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평소 영어를 자주 접하고, 자주 사용하면서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각 시험 영역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천세익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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