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매입 업체, AS 센터 운영으로 신뢰 높여
특히 중고명품의 경우는 좋은 상품을 싸게 살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AS를 받는 일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듯 다가서기 쉽지 않다. 중고 명품 전문가들은 "중고 명품을 구매할 때에는 판매처의 인지도와 감정능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고가의 중고명품의 경우 개인간의 직거래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또 구매 시 AS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진상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직영 AS매장을 운영하며 구매한 전 상품에 대해서 철저한 사후 관리를 보장,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하는 중고명품 업체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24개 중고명품 매장을 운영하는 고이비토는 온라인사이트 및 매장에서 중고명품 구매 시 1년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입 및 위탁된 중고명품을 해당업체에서 1차 정품감정 후 명확하지 않은 상품에 대해서는 브랜드닷컴과 필웨이 와 같은 명품감정 전문 커뮤니티에 2차 감정을 의뢰하여 고객의 신뢰에 철저한 신경을 기울인다.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닌,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싶어하는 중고명품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진품 감정과 애스터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일 것이다.
천세익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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