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나 어학연수, 영어캠프 등과 같이 조기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 중의 하나도 2차적 인위습득 과정을 통해 주입식 외국어교육이 아닌, 제2언어의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습득해 제2언어에 대한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제2언어 접촉 및 체험에 대해 국∙내외 영어캠프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스퀘어에듀 경기중부지사의 제2언어체험학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한 외국어공부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러운 습득 과정을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영어교육열을 지닌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스퀘어에듀는 국내 최초의 영어마을인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와 국내영어캠프 공동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를 통해 학기 중에는 주말을 이용해 경기영어마을에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교사들과 흥미와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제2언어 환경에 노출시켜주고 있다. 방학 중에는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어문화권 국가들을 아이들이 직접 방문해 그 문화 속에서 생활하면서 놀고 먹고 공부하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스퀘어에듀의 한 관계자는 "주입식 외국어공부를 하게되면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 결과 제2언어에 대한 인위습득에 있어서도 부모와 아이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외국어능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며 "체험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갖게 되면 외국어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세익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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