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진에어의 인천-홍콩이나 인천-마카오 항공편 이용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권 수속 시 해당 할인권을 1인 1장씩 제공받는다. 이용객은 현지 홍콩-마카오 간 페리 이용 시 할인권을 제시하면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가능한 페리 이용 노선은 홍콩 성완이나 홍콩 카오룽, 홍콩국제공항과 마카오를 잇는 3개 왕복 노선이며 1인당 편도 기준 10~25홍콩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홍콩과 마카오는 인접한 관광지로 홍콩 관광청 2010년 출입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방문 관광객 중 60% 이상은 마카오 등 홍콩 인접 지역을 같이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페리는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거나 마카오에서 홍콩을 가기 위해 대부분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어서 이번 페리 할인 제공은 고객의 여행 패턴에 맞춘 실질적 혜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할인제도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5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