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고용노동부가 평가한 ‘2011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월 13일 고용노동부는 국내 전 기업체의 2011년 고용 현황을 분석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CJ 등 36개 대기업, 30개 중견기업, 34개 중소기업 등 총 100개 기업을 ‘2011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3%(약 3000명) 증가한 1만6012명의 직접 고용을 이뤄 이번 우수 기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기존에도 2008년부터 만 50~65세 남녀를 대상으로 ‘실버 채용’을 수시로 실시해 지난 4년간 400명 이상, 총 1800여 명의 실버 사원 채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대형마트 최대 규모로 150명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 임금피크제 없이 정년을 기존 만 55세에서 60세로 연장했다. 더불어 여성가족부와 점포 내 여성 취업 정보 및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대학생 인턴십 제도 확대, 비정규직 중 우수인력 발탁, 정규직 전환 확대 등 다양한 채용 제도를 통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