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값 파동’ 한우갈비세트 가격↓ 굴비·과일 가격↑
가격보다 받는 사람 취향 고려해 꼭 필요한 선물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유통업체들은 고가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늘렸다. 지난 1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주부들이 명절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유통업체들은 고가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늘렸다. 지난 1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주부들이 명절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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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벌써 선물 준비에 한창인 여성들이 많다. 오랜만에 뵙는 시부모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까. 평소 신세를 진 어른에겐 어떤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까. 연초부터 생활물가가 인상됐으므로 지갑 사정을 고려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야 과다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과 품질보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꼭 필요한 선물을 줘야 만족한다고 조언한다. 연령대별 ‘맞춤’ 선물을 모았다.

◆60대 이상= 부모님이나 웃어른께 드릴 선물로 건강식품이 제격이다. 홍삼액은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기력이 약해지는 노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홍삼농축액은 250g 15만원대, 파우치로 간편하게 마시는 홍삼액은 30포 6만원대다.

꿀과 전통차, 영지버섯, 수삼 등도 노년층에 환영받는 제품이다. 술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문배주 등 민속주가 좋다. 치아가 나쁜 노인도 전통 한과나 곶감은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인 만큼 흑룡과 관련된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제주용과(13만원대), 용무늬 곶감(12만원대), 흑룡 화과자세트(7만원대) 등이 나와 있다. 곶감은 제수 품목인 데다 군것질거리를 찾는 노인에게 무난한 선물이다.

◆40∼50대= ‘소 값 파동’으로 한우갈비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는 10만원 대다. 롯데백화점 조용욱 식품MD 팀장은 “굴비와 과일 가격이 많이 올라 이를 대체할 만한 선물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특산물인 멸치·홍새우(12만원대), 은어세트(25만원대)도 출시돼 있다. 참기름·식용유·조미료 세트는 값이 저렴해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가정생활용품 중 커피메이커나 스팀다리미는 색다른 명절 선물이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중년층에겐 운동용품을 주며 “건강 잘 챙기라”고 덕담하는 것도 좋다.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도 “올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설날 선물로 제격이다.

◆20∼30대=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이 과일 선물. 친환경 과일세트는 2만∼3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와인세트(9만원대)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여성에겐 화장품이나 향수, 목욕용품, 지갑, 핸드백 등도 환영받는다.

아이쿱생협 김현희 홍보팀장은 “주부에겐 조미료와 유채유, 후추와 유기농원당 등 실속 있고 활용도 높은 맛 세트가 매년 인기 선물로 꼽힌다”고 말했다. 20대 직장 여성에겐 출퇴근길에 음악을 들으라며 MP3를 선물해도 좋다. 어린이를 둔 가정은 친환경 가공식품이나 도서상품권, 연필·노트 같은 학용품, 양말 세트 등이 권할 만하다. 다소 가격대가 높은 선물로는 자전거나 아동복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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