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은 노사 합동으로 진행돼 더 깊은 의미가 있었다.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항공 노사는 사회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1만 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 중 일부를 대장동 일대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 이광수 노사협력실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2003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모아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하늘 사랑 바자회’, 소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항공상식 교실’ 개최,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