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거리시위 나서다
여성들 거리시위 나서다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1.06.03 14:17
  • 수정 2011-06-0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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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운전하는 여성 구타해야’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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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2세의 IT 전문가 마날 알셰리프(Manal Al-Sherif·32)가 5월 22일 새벽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30일 ‘다시는 운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7일 여성들에게 운전 허용을 주장하는 거리 시위가 예정돼 있고, 이를 비판하는 남성의 ‘여성 운전 반대’ 온라인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알셰리프는 사우디 여성들에게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 법률에 항의하기 위한 페이스북 캠페인을 시작하고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또한 17일 사우디 여성들이 주요 도시에서 차를 몰고 거리로 나오는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이에 대한 참여를 촉구해왔다.

최근에 게재된 한 동영상에서는 얼굴을 검은 천으로 감싼 채 운전하는 여성이 등장해 “알셰리프의 영상을 여러 곳에서 보았다. 이는 최종 목표가 아니며 거리로 나오기 위한 중간 단계일 뿐이다. 물론 두렵지만 신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여성의 아버지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셰리프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저에게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1만2000명의 추천을 받은 후 삭제됐으며 17일 거리시위를 홍보하는 트위터 계정 또한 삭제됐다. 이후 수백 명의 운동가들이 알셰리프의 석방과 운전 금지 철폐를 요구하는 페이스북 그룹을 개설하고 캠페인을 벌여 1만40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알셰리프의 페이스북 캠페인에 반대하는 의미로 개설된 ‘반 여성’ 페이스북 캠페인도 시작됐다. ‘이콸 켐페인: 6월 17일 여성들의 운전을 방해하자’는 제목의 이 캠페인은 “운전하는 여성들을 발견하는 즉시 이콸을 사용해 구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콸(iqal)’이란 사우디 남성이 머리에 쓰는 의상을 고정하는 데 사용하는 두 개의 검정 끈이다.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유일한 나라이며 이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여성은 남편이나 아버지의 허락 없이 투표에 참가하거나 여행도 할 수 없다. 여성이 외출할 때에는 상주하는 운전자를 고용하거나 가족 및 친척이 운전하는 차량에 타야만 한다.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규정은 정식 법률이 아닌 이슬람법인 파트와(Fatwas)에 존재한다. 사우디의 종교지도자들은 이 규정이 “여성을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 운전자를 낯선 남성과의 만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압둘라 국왕은 과거 여성 운전 금지법의 개선 및 여성에 대한 억압책을 완화할 것을 약속했으나 와하브 종교지도자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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