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년 평가에서‘가장 살기 좋은 구’로 선정

 

지금까지 1백20여 회가 진행된 ‘서초 금요음악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8백여 명의 구민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1백20여 회가 진행된 ‘서초 금요음악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8백여 명의 구민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민선자치단체장 취임 2년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하여 주민복지 향상, 문화, 예술의 생활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중점 과제로 삼아 서초구를 가장 살기 좋은 곳, 이사가면 다시 오고 싶은 곳,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으로 구정(區政)에 임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구정운영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살기좋은 구’를 만들기 위한 구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구정운영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살기좋은 구’를 만들기 위한 구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달 조선일보사와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조사한 지방자치 2년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선정된 서초구 조남호 구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2년간의 구정활동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21세기를 준비하는 서초’를 구정의 구호로 ‘구정운영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사회실현, 문화, 예술의 진흥, 지역 교통난의 완화,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한 구정활동이 ‘으뜸구’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서초구는 실제로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 문화체육예산, 노인정 수, 인구 1만명당 금융기관 수, 공원면적 등을 기준으로 문화여가,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을 합해 평가하는 생활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 복지부분에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선도적인 행정들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1백20여회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민들을 위해 펼쳐진 서초 금요 음악회, 서초 음악 감상실, 장애인 전용치과, 치매예방 노인바둑교실 등이 바로 그것. 또한 지역여성들을 위한 ‘서초여성회관’개관이 올해 말로 예정되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능력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도 서있다.

지난 2년간 특히 문화예술분야에서 구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노력해온 조 구청장은 “서초구가 새로운 정치, 문화, 예술, 행정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우면산, 청계산등의 자연과 이루는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통해 21세기를 주도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남은 임기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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