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수립
그는 여자 +75㎏급 인상부문에선 은메달에 그쳤지만, 용상부문 187㎏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 합계점수 323㎏으로 금메달 2개를 거머쥐면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까지 합치면 역도사상 첫 여성 5연패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서 폐막식에서 대회 최우수상 격인 ‘베스트 리프터’(Best Lifter)를 수상, 한국 역도의 힘, 무한한 한국 여성의 잠재 가능성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감동은 여전히 유효하다. 11월 28일 그 열기의 현장을 사진을 통해 다시 느껴본다.
이은경 / 여성신문 편집위원
pleu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