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가게를 지나칠 때 사둔 리본과 쓰다 남은 리본으로 액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 돌아다니는 액세서리들을 정리할 수 있어 일석 이조다. 액자는 천원숍에서 2000원짜리 액자를 사서 칠을 했다. 어딘지 부족해 보이는 중국산도 조금만 다듬으면 멋지게 변신을 한다.
1. 액자를 분리해 액자 틀에 칠을 한다. 먼저 젯소를 두 번 정도 말려가며 바르고, 아크릴 물감도 2~3회 바른다.(바른 다음 하루 정도 완전히 말린 뒤 완성하는 것이 좋다.)
2. 액자 뒤판보다 조금 크게(약1㎝) 원단을 잘라 목공풀로 뒤판에 붙인다. 뒷면을 붙일 때에는 모서리를 일자로 잘라 붙이면 두꺼워지지도 않고 잘 붙는다.
3. 리본을 예쁘게 배열해 놓고 뒷면만 목공풀로 붙인다. 배열해 놓은 리본이 움직이지 않도록 스카치테이프나 고무줄로 고정한 뒤 붙인다.
4. 틀에 압정을 꽂는다.
5. 집에 있는 핀이나 머리 끈을 꽂아 거울 옆에 액자처럼 걸어둔다. 특히 나무액자는 틀에도 압정이나 접착식 고리를 달아 이것저것 걸어서 수납할 수 있다.
이선주(앨리) / http://blog.naver.com/cyber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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