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학의 위상 드높이다

 

김수지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도복늠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 윤종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 등 한국인 3명이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에 선정됐다.

김수지 총장은 이화여대 간호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보스턴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 최초의 간호학 박사. 연세대·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도복늠 교수는 44년 동안 간호학의 연구와 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국내 최초의 정신보건 간호과정을 이수한 후 경북대에 정신보건간호 연수과정을 설치했다.

윤종필 교장은 31년간 간호장교로 근무하며 군 간호교육기관의 체계적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여성장군으로서 여성계의 위상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서 열리며 축하연은 29일 낮 12시 서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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