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서 소비자에 초점 월마트 대표적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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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사회책임경영의 대표적 성공사례는 월마트다. 월마트가 무노조 경영과 대량해고로 악명을 떨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내가 주목하는 점은 바로 월마트의 경영 변화다. 월마트는 철저하게 생산자에게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춘 경영을 펼치고 있다."

애런 크레이머 미국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대표가 사회책임경영(CSR)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월마트를 꼽았다. 월마트는 일찍이 무노조 경영과 대량해고로 악명을 떨친 기업. 우리나라에선 1999년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매장이 생겨났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지난 2005년 철수했다. 전세계 10여개국에 4800개 점포를 운영하면서 매출규모도 2500억달러에 이르는 등 세계 최대 기업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월마트의 저가정책은 유명하다. 그런데 이런 월마트가 최근 경영방식을 바꿨다. 바로 '가격'이 아닌 '가치'를 중심에 두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 20년간 사용한 '항상 저렴한 가격으로(always low price)'라는 슬로건을 떼어내고 '돈은 절약하고, 삶은 풍요롭게(save money, live better)'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선보였다.

월마트에 따르면, 월마트를 이용하는 미국 가정은 한해 2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절약한 돈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등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시도한 마케팅의 하나다.

크레이머 대표는 "소비자를 중시하는 경영 변화야말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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