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남북 여성 교류 활성화 기대

 

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할 민간인 특별수행원으로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등 3인의 여성계 인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향후 남북 여성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계 6명, 경제계 17명, 사회·문화계 21명, 여성계 3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특별수행원의 규모는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24명)의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여성계 인사의 경우 2000년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한명이었던 것에서 2명이 늘어난 3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경제협력임을 반영해 경제계 인사를 2000년 9명에서 17명으로 늘린 것도 눈에 띈다. 

이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영역을 넓혀 균형 있게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치, 경제, 사회·문화, 여성 등 남북간 부문별 접촉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가 선발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김화중 여협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상회담이라는 큰 틀 속에서 양측 여성계가 과거보다 발전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여협은 남측의 살림살이를 북녘 동포들과 나눠 쓰는 '남북 살림 나누기 운동'을 최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의해놓은 상태여서 북측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심사다.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 관장도 "여성계를 대표하는 특별수행원의 임무를 맡겨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북간의 문화 전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북한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둬 많은 준비를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용산 이전 기념으로 북한 문화재 특별전 '평양에서 온 국보들'을 유치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현백 여연 공동대표는 내년께 성사될 여성 6자회담 준비를 위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이다. 6자회담 참가국의 정부 관계자와 여성단체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형성에 관한 한국 여성의 입장을 알리고 '2008 여성 6자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 대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평화여성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 여성계 인사는 정상회담 기간에 북측 여성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남북 여성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성으로서 이번 수행원단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안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국악인)가 각각 경제계와 문화·예술계 인사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 4일 청와대 제2부속실장에 임명된 김정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는 대통령 부인의 의전을 담당하는 직책인 만큼 일반수행원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수행원 명단은 이달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