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실력으로 제대로 된 '소리' 들려주겠다"
이달 20일 공연 첫 음반 예정… 해외 투어도 계획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기획, 여성신문, 원업엔터테인먼트, 뉴스컬쳐 후원

 

국악 앙상블 ‘아라연’의 멤버들 왼쪽 부터 김지선, 윤도희 , 박도영, 양희진씨.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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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들이 '국악은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나섰다. 서울대 국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아라연'이 오는 20일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창단음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기획, 제작하고 여성신문과 원업엔터테인먼트, 뉴스컬쳐가 후원하는 행사다.

최근 국악 공연계에 퓨전 바람이 불면서 여기저기서 퓨전 국악그룹이 생겨나고 있지만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음악에만 치중되는 것이 현실. 여타의 그룹과 달리 아라연은 진정한 실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우리 소리를 들려주자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라연'은 순우리말로 바다를 의미하는 '아라'와 연의 합성어로 '바다 위에 띄운 연'을 의미한다. '높은 이상과 포부로 세계 속에 우리의 소리를 전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아라연은 지난 4월 명동 메사콘서트 씨어터에서 열렸던 장애인 돕기 행사 '세상과의 문화 접속'에서 일반인에게 첫선을 보였다. 리더인 양희진(해금), 피리의 박도영, 가야금의 윤도희, 피아노와 작곡의 김지선 등 멤버 4명은 모두 국립 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악과에 재학 중인 국악계의 차세대 기수들이다. 2003 동랑종합청소년예술제 기악부문 동상(양희진), 2004 동아국악콩쿠르 피리부문 은상(박도영), 제9회 한밭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대상과 2007 동아국악콩쿠르 가야금부문 금상(윤도희)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그들의 실력을 말해준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을 알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로 정했다. 공연에선 '춘설', '상령산풀이' 등 전통국악뿐 아니라 아라연 멤버들이 직접 만든 자작곡도 선보인다. 또한 바리톤 김호성과 함께 이탈리아 가곡 '10월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는가 하면 호주 출신의 드러머 토니 르로드와의 협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무용가 오경아의 전통무용과 뮤지컬 안무가 신미주의 모던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국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공연을 기대해볼 만하다.

공연을 기획한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허영훈 대표는 "공연이라기보다 국악과 만나는 편안한 미팅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일반인들이 국악을 좀더 가깝게 느끼게 되기를 희망했다.

아라연은 창단음악회에 이어 올해 안에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 세계 각국을 도는 투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관람료는 1만~2만원, 문의 (02)501-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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