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다 큰병 될라 아이 건강관리 Tip

 

본격적인 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긴 휴식기간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병을 예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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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엄마, 눈이 잘 안보여요"

어릴 적 눈 관리는 평생 동안 눈의 건강을 좌우한다. 눈에 구조적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떨어지는 약시는 조기에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해주면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우므로 취학 전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사시는 응급을 요하는 수술은 아니지만 자칫 방치할 경우 약시로 빠지는 것은 물론 정서적 불안을 동반해 사회성을 키우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

또 방학은 근시로 대표되는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성장기에는 6개월에 한번, 20세 이상은 시력측정 결과에 따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속눈썹이 눈을 찔러 눈을 자주 비비고 깜박일 수 있는데 심하면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필요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성장기에 녹내장, 백내장, 각막염으로 인한 혼탁, 포도막염 등의 안과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녀가 지나치게 산만하다면

평소 아이가 학업이 부진하거나 숙제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 과제 수행이나 놀이 등에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면 일단 주의력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학용품을 자주 잃어버리고 외부의 사소한 자극에도 주의가 산만해지는 행동 등도 한 증상이다.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은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만지작거리거나 몸을 뒤틀며 공공장소에서도 지나칠 정도로 과잉행동을 한다. 또 질문이 끝나지 않았는데 대답하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불쑥 끼어들고 참견하거나 방해하는 충동적 행동을 보인다.

주의력결핍이나 과잉행동장애는 청소년 시기까지 지속될 경우 도벽, 가출, 약물남용, 거짓말, 범법행위 등 행동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필수다. 가장 적절한 치료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치료는 약물치료, 치료프로그램 참여, 부모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치과질환 치료는 방학이 적기

충치와 잇몸질환은 아동기에 시작돼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발견되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 충치가 심해져 신경까지 침범하면 신경치료를 하고 금니로 씌워주어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충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고, 불소도포나 실란트를 하면 도움이 된다.

치주질환은 심한 입냄새와 잇몸출혈, 치아 흔들림이 주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치아를 잡고 있는 잇몸뼈를 녹여 치아가 힘없이 빠지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40대 이후에 치아를 잃게 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바로 칫솔질을 하여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고,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하는 등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

치열이 좋지 못하면 음식물 씹기가 어려워 영양섭취에 지장을 받고, 발음도 나빠질 수 있다. 또 음식물이 잘 끼게 되어 충치나 잇몸질환도 잘 생기게 된다. 바르지 않은 치열이나 위 아래 턱이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은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이비인후과 질환 방치하면 '화근'

부비동염으로 불리는 축농증은 누런 코가 나오고 코가 막히며 냄새를 잘 못맡는 증상을 동반한다. 심하면 코에서 악취가 나고 두통이 동반돼 정신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 수주간의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되지만 충분한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이 생긴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을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 물혹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수술은 병의 상태나 환자에 따라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가 이뤄지며 수술 기간은 4~5일 정도다.

급성 편도염은 목의 통증, 고열 등과 함께 입을 벌리거나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며 만성적인 상태가 되면 코골이, 수면중 무호흡, 또는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치료나 가글, 수중기 흡입 등의 대증치료를 한다. 만성적이거나 재발성의 편도염인 경우, 편도 비대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 중이염이나 축농증이 심한 때 등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적출술을 시행한다.

점빼기·흉터제거 어렵지 않아요

피부 표면에 있는 흉터나 흔적들을 깎아내는 박피술은 레이저 치료 후 딱지가 떨어지는 데 2주 정도면 충분해 방학기간을 이용하면 좋다. 그러나 여드름 흉터 같은 깊은 박피를 하는 경우는 정상 피부색으로 회복하기 위해 2개월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점빼기는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다. 점세포의 깊이가 깊으면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여러번 나누어 제거한다. 대개 2개월 간격으로 2~3회 치료한다.

여드름 흉터는 레이저와 화학박피술을 병용하는데, 깊은 박피를 하게 되므로 2개월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의 얼굴, 특히 뺨이나 눈 주위에 생기는 갈색·푸른색 반점 오타모반은 멜라닌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치료를 한다. 2개월에 한번 레이저 치료를 하며, 열번은 해야 효과가 있다. 혈관종은 7세 이후까지 자연소실이 안되면 혈관레이저로 제거한다. 밀크커피색 반점은 Q-스위치 레이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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