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2006년 국제 차(茶) 문화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21세기 한국 차(茶) 문화 부흥운동을 위하여-차 문화의 미래를 전망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학술세미나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정병국 의원실에서 주최했으며, 전통궁중다례와 전통다례의 전수에 앞장서 온 다도종가 (재)명원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최근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문화산업의 한 축으로 전통문화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차와 차 문화에 대한 행사가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려 높아진 차 문화에 대한 위상을 반영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차 문화에 대한 문화적·학술적 조명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국 차 문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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