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남녀평등상 시상식’이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 주최로 2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남녀평등상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평등문화 실천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 올해에는 방송 프로그램과 교육사례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방송프로그램 부문에선 KBS 9시 뉴스 ‘저출산 극복의 지혜(취재기자 선재희)’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 연속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한 프랑스, 덴마크의 사례를 집중 보도해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EBS 지식채널 e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연출 한송희 외)’를 포함해 총 7편의 프로그램이 상을 수상했다. 우수교육사례 부문에선 강현숙 속리중학교 교사가 ‘양성평등의식 내면화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 방송부문 <대통령상>  KBS 9시 뉴스-저출산 극복의 지혜(취재기자 선재희) <최우수상> KBS러브인아시아(연출 이상헌 외),  EBS 지식채널 e-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연출 한송희 외) <우수상> MBC PD수첩-나는 살고싶었다(연출 김현기), KNN 창사특집 다큐-성매매 청소년 혜진이 이제는 나도 웃는다(연출 유정임), KBS 주부 세상을 말하자-성폭력을 추방합시다(연출 임수진), 불교방송-장애여성의 성, 문을 열자(연출 강현정)

■ 교육부문 <최우수상> 속리중 강현숙 교사 <우수상> 강서고 정혜윤 교사, 문경여중 백진하 교사 <장려상>부림초 정미선 교사, 송전초 이명주 교사, 수곡중 남기엽 교사, 파주금향초 임미영 교사, 도제원초 김솔 교사, 인주초 전남숙 교사, 동평중 성홍란 교사, 인평초 배연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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