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의 전쟁엔 저열량·저당질 식사 필수”

강 소장은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비만을 세상에서 가장 빨리 확산되는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민의 30% 이상이 과체중으로 비만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비만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평상시에 저열량, 저당질의 식사요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건강에 무리를 가져오는 잘못된 다이어트 법”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자신의 신체 사이즈, 운동 정도, 식품의 종류에 따라 음식의 양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강 소장은 “걷기,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 박인구 동원F&B 대표이사, 이승신 소비자보호원 원장, 이인정 네팔 총영사 등 15명의 회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