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댄스를 아시나요?

▲ 캉캉스텝: 캉캉춤을 응용한 것으로,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이다.

줄리댄스(줄넘기+리듬 댄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리듬감 있게 줄넘기를 하는 것이다. 무용의 기본 스텝과 비슷한 ‘줄넘기 스텝’을 이용하고, 때로는 춤동작도 곁들여 즐겁게 운동한다. 16박자 정도 뛴 후 16박자는 쉰다. 쉴 때는 완전 휴식이 아니라 스윙, 스트레칭, 워킹, 태보 등을 한다. 

▲ 커플 줄리:커플 앞맞춤 자세

1. 스트레스 해소 하루 5분 줄넘기는 작업 능력을 25%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웃는 얼굴로 신나게 뛰다 보면 표정이 밝아지고 생활도 활기차다. 우울증이 발붙일 곳이 없다.

2. 매끈한 각선미 줄넘기는 발끝으로 뛰는 수직상하운동이다. 무릎 반동을 이용해 발끝으로 도약하고 착지하므로 날씬하고 매끈한 각선미를 만들어준다. 또 격렬한 리듬운동이므로 군살이 쏙 빠진다.

3. 변비 치료 바른 자세로 수직적으로 반복 도약하는 발놀림이 많은 운동이므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없애준다. 또한 신진대사가 왕성해져서 피부 모공의 노폐물도 제거된다.

4. 뱃살을 빼준다 줄넘기 운동으로 먼저 배에 있는 체지방을 태우고 난 뒤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탄력적인 몸매에 좋다. 물렁살은 없어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5. 음악 전문가 노래를 부르면서 또는 들으면서 운동을 하니까 새로운 음악을 많이 알 수도 있다. 노래방에 가서도 자신감이 생긴다.

▲ 아라베스크: 줄넘기 하기 전 준비 운동인 줄체조

초보자의 경우 하루 줄넘기 운동량은 30분 100회가 넘지 않도록 한다. 30분 중 10~15분은 준비운동, 10분은 줄넘기, 나머지는 정리운동을 해준다. 음악 1곡이 1세트로, 3세트를 끝낸 뒤 쉰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마사지는 필수. 특히 ‘333법칙’을 잊지 말 것.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운동할 때마다 30분 이상, 3개월 이상은 꾸준히 해야 한다. 전문 교육기관에서 3개월 정도 배우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것만은 알고 합시다 

복   장: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운동복이 좋다. 다만 몸에 딱 달라붙는 ‘쫄쫄이 패션’은 피할 것. 나일론 소재 땀복을 입으면 탈수현상이 생겨 위험하므로 절대 입지 않는다. 기능성 스포츠 양말을 착용하고, 쿠션이 좋은 편안한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 부상 방지를 위해 손목 아대, 무릎 보호대와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장   소: 체육관, 운동장, 잔디밭, 우레탄이 깔린 공원 등이 적당한 반면 딱딱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바닥은 아킬레스건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금물이다.

줄 길이: 줄의 가운데에 발을 딛고 손잡이 부분을 잡아 쭉 끌어당겼을 때 겨드랑이 부분까지 오는 것이 알맞다.

요   령: 줄을 돌릴 때 시선은 5m 전방을 바라보며, 겨드랑이부터 팔꿈치 위의 팔은 몸에 붙여 고정시킨 후 손목의 스냅으로 돌린다. 줄넘기는 힘을 빼고 낮게 점프하며 리듬을 갖고 뛸수록 운동효과가 좋다. 뛸 때는 발 앞꿈치로 2~3㎝ 정도 점프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