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세계 1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입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8월 23일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매장을 열고 일본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은 화장품 매장 매출액이 세계 1위인 백화점.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3년간 일본 내 프리미엄 백화점에 매장을 12개 정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 하나 하나가 곧 우리나라 화장품 역사의 새 장을 쓰는 작업”이라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중화권의 라네즈 브랜드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3년 9월 전 세계 고급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 ‘AMOREPACIFIC Beauty Gallery & Spa’를 열고, 뉴욕의 가장 럭셔리한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버그도르프 굿맨(Bergdorf Goodman)에 우리나라 화장품 최초로 입점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안에 미국 내에 모두 26개의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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