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도서관계자 지식·정보교류의 장

전 세계 도서관인들의 축제인 ‘2006 세계도서관정보대회’(조직위원장 신기남)가 2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72회를 맞은 명망 있는 국제대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도서관계 전문가들이 정보 관련 산업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에는 5000여 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 중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도서관: 지식정보 사회의 역동적 엔진’으로 47개 분과에서 총 215개의 회의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눈에 띄는 회의로는 ▲디지털도서관 프로젝트 발표(20일) ▲상호대차·자료공유(20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21일) ▲점자도서관(22일) ▲과학기술도서관(23일) 등이 있다. 이밖에 전시회, 문화의 밤, 포스터세션, 도서관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본 대회에 앞서 16일부터 19일까지 ‘제22차 세계의회도서관총회’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47개 분과 중 하나인 의회도서관분과위원회 회의로 매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열리는 국가의 의회도서관 주최로 회의를 갖는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조직위원장은 “세계 도서관인의 만남의 장이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문화에 접목하는 문화의 전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개막식에는 행사 관례에 따라 개최지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했고,  평소 도서관운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명예위원장으로 참석했다. 문의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조직위원회 02-535-7085 j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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