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이제 곧 방학인데 컴퓨터 게임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아질까 봐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막을 수도 없고… 방학 동안의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학계획 함께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 키워야
A)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이지만 아이들은 엄마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지요.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접고 아이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줄 수 있는 방학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우선, 방학식 날엔 방학을 한껏 축하해 주고 어떻게 방학을 보내고 싶은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엄마는 큰 원칙을 제시해 주고, 아이가 자신의 생활을 관리해 보는 연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계획표를 작성해 놓고 지키지 못한다고 질책하기보다는 꼭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의 리스트를 적어 보고, 어떻게 계획을 세우면 좋을 지부터 같이 의논하는 게 좋습니다.
방학 동안의 장기 목표를 일주일 단위로 세분하여 계획표를 세워볼 수도 있겠지만, 일지나 수첩을 만들어서 자신이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매일 스스로에게 칭찬거리를 쓰는 난을 마련해 놓으면, 생활습관이나 공부리듬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과 책 읽기, 적당한 운동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자신의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등의 자립적인 신변처리 습관도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의 학습과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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