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경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제23회 유관순상을 받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유연경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제23회 유관순상을 받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유연경 전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제23회 유관순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충청남도는 3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덕상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관순상 시상식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한국 국적의 여성(단체) 및 청소년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6월 충청남도와 여성단체 활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유관순상 시상식을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유관순상 수상자인 유연경 전 이사장은 최초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의사를 기리는 윤희순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맡아 선양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김경은(돌마고), 노은채(청심국제고) 학생 등 20명이다. 유관순 열사 표준영정을 그린 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김기영 충청남도부지사,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등 주요 내빈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김기영 충청남도부지사,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등 주요 내빈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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