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24 제2차 인구2.1 세미나’ 공동 개최
26일 오후 2시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
도시유형별로 지속가능성 지수 산출, 맞춤형 대응 방안 제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생존전략 :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를 주제로 올해 제2차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 포스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생존전략 :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를 주제로 올해 제2차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 포스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의 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생존전략 :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를 주제로 올해 제2차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도시체력’ 관점에서 5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아울러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특성 분석으로 유형별 도시지속 가능성 진단과 맞춤형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발제는 이제승 서울대 교수와 박건철 융기원 연구실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인구감소시대의 국토와 도시 재구조화 전략’, ‘빅데이터를 통해 진단한 지방도시 인구 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이현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토론의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마강래 중앙대 교수,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유정균 경기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한다.

유혜정 한미연 선임연구위원은 “도시별로 인구변화의 속도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그 차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부족하다”며  “특히 해당 도시와 함께 주변 지역과의 관계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번 세미나가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대한민국과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대응 전략의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 등록해야 하고, 한정된 좌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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