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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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역 여성 리더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더십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경북WE리더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기본과정(2개월)과 심화 과정(3개월)으로 운영된다.

제1기 기본과정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구미, 경주, 예천 3개 권역에서 총 120명(권역별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 사이 매주 화요일에는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4월 11일부터 5월 30일 사이 매주 목요일에는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과정은 4월 4일~5월 23일 매주 목요일 열린다.

기본과정에서는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 향상, 자기 관리 능력 강화, ESG 실천 전략 수립, AI 시대에 대한 이해, 감성리더십 함양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생 간의 여성 리더 동아리 운영 등으로 소통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여성리더를 꿈꾸는 모든 여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22일까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로드하여 메일(we@forwoma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은정 경상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지역의 여성 인재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사회 참여를 선도해 다가올 미래 경북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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