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제작된 세계지도.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됐다. ⓒ크빈테른 SNS
18세기에 제작된 세계지도.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됐다. ⓒ크빈테른 SNS

280년 가까이 된 지도에 한국해가 표기된 지도를 국내에 살고있는 독일인이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발견해 SNS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인 유디트 크빈테른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지도를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크빈테른은 "독일 퓌르스텐베르크에 있는 도자기 박물관에 갔다가 동해가 '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된 아주 오래된 지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당 지도는 도자기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전시된 복사본으로, 원본은 1740년대 영국 왕실 지도 제작자였던 엠마누엘 보웬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크빈테른은 "한국 입장에서 너무나 중요한 지도인 것 같다"며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코빈테른은 이 지도가 1744년이나 1747년쯤 영국에서 만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구해 표기 지도를 도개하는 유디트 크빈테른 ⓒ유디트 크빈테른 SNS
한구해 표기 지도를 도개하는 유디트 크빈테른 ⓒ유디트 크빈테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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